새누리당 노동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인제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은 27일 4대 국정과제 가운데 올 하반기 최우선 추진 과제인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노동개혁특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노동개혁특위는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노동부 고위 공무원 출신인 이완영 의원과 박종근 전 한국노총위원장이 위원 겸 공동 간사를 맡는다.
위원으로는 권성동, 김성태, 윤영석, 최봉홍, 박인숙, 민병주, 박윤옥 의원과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참여한다.
자문위원으로는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용달 전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재섭 제주 한라대 석좌교수,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이지만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을 위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을 미룰 수 없고 시한이 정해져 있다"면서 "마지막까지 그동안 기울여온 노사정대타협 통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 멋있는 개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2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