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2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전창조경제 활성화 운영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조경제 활성화와 청년(예비) 창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전국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립됐고, 특히 대전지역에서 창업 열기가 가속화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에서도 특화산업육성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 벤처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 강연에서는 청년 창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혁신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강연 후에는 '대전창조경제 활성화 운영자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조경제 활성화 및 기술금융 지원에 대한 적극 협력을 약속한 김 회장이 미래의 한국형 빌게이츠 발굴을 위한 청년(예비)창업자 지원과 기술형 중소기업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대전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외환 통합은행 출범 이후에도 중소기업대출 특화상품, 상생벤처펀드 조성을 통한 벤처기업 지원 등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