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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급변경' 시비 끝에 폭력 행사한 20대 불구속

부산

    '차선 급변경' 시비 끝에 폭력 행사한 20대 불구속

     

    부산 강서경찰서는 도로에서 시비를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컨테이너 화물차 운전자 이모(2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27일 오후 1시 5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컨테이너 화물차를 몰던 중 옆을 지나던 다른 화물차 운전자 김모(48) 씨와 다툼 끝에 김 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를 몰던 이 씨는 김 씨가 차선 변경을 이유로 자신에게 항의하자 김 씨의 차량에 물통을 던지는 등 도로 위에서 행패를 부렸다.

    결국, 분을 참지 못한 이 씨는 자신의 컨테이너 차량으로 김 씨의 차량을 막아서고 차에서 내려 김 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 당시 이 씨는 4차로를 달리다가 1차로로 급하게 차선을 변경했으며, 옆 차선을 달리던 김 씨가 이에 놀라 항의하며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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