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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국 축구, 6개월 만에 아시아 2위 복귀

    2계단 하락한 54위로 일본(56위)에 역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달보다 2계단 떨어진 세계랭킹 54위에 자리했지만 6개월 만에 일본(56위)을 밀어내고 이란(41위)에 이어 아시아 2위를 되찾았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한 달 만에 상승세는 꺾였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아시아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은 6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8월 세계랭킹에서 지난달보다 2계단 하락한 54위에 올랐다.

    지난 2월 54위에 오른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던 한국의 세계랭킹은 지난달 6계단 반등하며 4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계단 하락하며 50위권에 머물렀다.

    비록 순위는 떨어졌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이란(41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일본이 50위에서 56위로 크게 순위가 밀린 덕에 두 나라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란과 한국, 일본의 뒤를 이어 호주(61위)가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지켰다.

    7월 세계랭킹에서 7년 만에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 아르헨티나가 2달 연속 순위를 지킨 가운데 벨기에가 독일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콜롬비아가 4위를 지켰고, 브라질이 5위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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