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현대차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신흥시장 4개국(브림스, BRIMs)에서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브라질에서 1만 8,638대, 러시아 1만 2,251대, 인도 3만 6,503대, 멕시코 2,547대 등 브림스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1% 증가한 6만 9,93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브림스 4개국에서 지난 한달간 판매된 전체 자동차 대수 68만 2,960대의 10.2%를 차지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달 브림스 시장에서 8.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현대차는 브림스 시장에서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연내에 신형 아반떼와 에쿠스 등 신차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투싼 등 소형 SUV에 대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시장의 판매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