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링켄리브 여행사 제공)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았거나, 땅덩이 자체가 넓은 나라를 여행하는 데는 캠퍼밴만큼 좋은 이동수단이 없다. 짐을 챙기거나 교통편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어 더욱 편하다.
하지만 캠퍼밴 여행에도 꼭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다. 대다수의 캠퍼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은 운전법은 알지만 반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캠퍼밴이 우리에게 기분 좋은 여행을 선사했듯, 반납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사진=링켄리브 여행사 제공)
우선 실내 청소는 기본이다. 반납 전날 빗자루로 바닥을 쓸고 이불과 수건을 개어둔다. 또한 캠퍼밴 내에 비치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에 묻은 음식물 자국을 깨끗이 닦고 그릇 설거지까지 완료한다.
다음은 오수를 비우는 것이다. 반납 전 캠퍼밴 쉼터인 홀리데이 파크에서 생활 오수와 화장실 쓰레기를 비운다. 화장실을 비우고 난 후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비우지 않을 경우 220 뉴질랜드 달러(약 16만9700원)의 오물 처리비를 내야 한다.
캠퍼밴 연료도 확인해야 한다. 당일 반납 직전에 주유소에서 채워 도착할 수는 있지만, 추가 비용이 유류대에 포함된다.
(사진=링켄리브 여행사 제공)
캡퍼밴 키는 리셉션에서 반납해야 하며, 캠퍼밴 대여 시 지불했던 보증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정해진 날짜 이후나 근무시간 이외에 반납할 경우 페널티 요금이 적용된다.
한편, 스토리 여행 플랫폼 링켄리브는 오지 전문가 탁해여 PD와 함께 다음달 24일에 떠나는 '뉴질랜드 남섬 그랜드슬램 캠퍼밴 여행 12박 14일'을 기획했다. 캠퍼밴 대여부터 반납까지 끝까지 책임져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문의=링켄리브(Link & Leave) 여행사 (02-508-8273/
www.linkandle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