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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軍 '지뢰도발 대응' 수색대원들 훈장 상신

    북한의 DMZ 지뢰도발 사건 당일 작전에 참가했던 문시준 소위(24·왼쪽), 정교성 중사(27·가운데), 박준호 상병(21·오른쪽) (사진=국방부 제공)

     

    북한군의 지뢰도발 당시 침착하게 현장 대처한 1사단 수색대원 전원에 대해 훈장이 상신됐다. 훈장 수여 여부는 정부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육군 관계자는 28일 "지뢰도발 사건 때 부상자들을 성공적으로 후송한 1사단 수색대원 8명에게 무공훈장을 주는 방안을 1군단이 육군본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발 사건 당시 수색팀원들은 전투대형을 유지하며 김정원·하재헌 하사를 무사히 후송했다.

    군 관계자는 "대원들에 대한 훈장 상신을 했지만, 무공훈장이나 보국훈장 등 훈격은 정부의 결정에 따른다"며 "국방부는 물론 행정자치부의 심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00년 6월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중 지뢰사고로 중상을 입은 이종명·설동섭 중령도 보국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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