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황금기를 견인한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1915.08.29~1982.08.29). 그녀는 여타 배우들과 다른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스타 중의 스타였다.
시대의 아이콘인 잉그리드 버그만은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의 걸작인 '카사블랑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잔 다르크'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까지 인정 받았다. 이는 오스카상 세 차례 수상이라는 값진 열매로 돌아왔다.
29일은 그녀가 태어난지 100년이 되는 날이자 생을 마감한지 33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5월 열렸던 제68회 칸국제영화에는 하얀 바탕 위로 하늘색 칸영화제 로고와 기품 있는 잉그리드 버그만의 모습을 담은 공식포스터를 그녀에게 헌정하면서 영화 '그녀, 잉그리드 버그만'을 첫 공식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