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자료사진/박종민 기자)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귀하는 뉴라이트가 아니고 친일파도 아니며 친일행위도 하였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룹 엑소 멤버 수호(본명 김준면)의 부친이 친일파라는 주장을 펼친 네티즌이 공식 사과했다.
31일 해당 네티즌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카페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 네티즌은 수호의 부친인 순천향대학교 김용하 교수를 뉴라이트 및 친일파와 연관시킨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이 네티즌은 김 교수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합의를 조건으로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과문에 “인터넷에 올라 있는 부정확한 글들을 임의로 편집하여 귀하(김 교수)가 친일성향을 지니고 있고 따라서 그의 아들(수호)은 방송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며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귀하는 뉴라이트가 아니고 친일파도 아니며 친일행위도 하였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분임을 알게 되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