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성호 기자 / 자료사진)
이마트가 수원 광교 신도시에 155째 점포인 '광교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광교점은 지상 4층 건물로 1층과 2층에 걸친 매장 면적은 1만5천868㎡(4천800평)으로 수원 지역에서 최대 규모 할인점이다.
신도시의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화장품 편집숍 '더 뷰티'(The Beauty)와 유아용품 편집숍 '베이비 존'(Baby Zone)을 도입했다.
{RELNEWS:right}더 뷰티는 일반 점포 화장품 코너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727㎡)로 아모레퍼시픽, 엔프라니, 미샤,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등 13개 브랜드를 모아놨다. 화장품 용도에 따라 기초제품·립·아이·쿠션·향수·바디&헤어·남성제품으로 나눠 진열했다.
베이비 존은 임산부 용품과 4세까지의 유아용품을 총망라했다. 유모차와 카시트, 완구서적, 분유, 기저귀, 세제, 신생아 의류 등을 모아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스토케, 싸이벡스, 스푸니, 윈마이스터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선보여 해외 직구로 눈높이가 높아진 젊은 주부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베이비와 화장품, 스포츠, 가전 등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편집숍을 결합한 원스톱 쇼핑 공간"이라며 "수도권 남부 최대 상권인 수원 지역에서 새로운 쇼핑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