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삽자루투어 제공)
요즘 대세인 쿡방은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나 냉장고 속 남은 재료를 활용해 요리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주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쉐프들이 해외로 나가 현지 요리를 맛보는 콘셉트가 사랑 받는다.
'테마여행'의 선두주자, 삽자루투어는 스타 쉐프 토니 오와 함께 이탈리아 식문화에 관한 문화적 배경과 역사를 체험하는 미식여행을 기획했다. 다음달 25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출발하는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상품가는 총액운임 기준 439만원부터이다. 베네치아, 밀라노, 볼로냐, 피렌체, 로마 등 이탈리아 각지를 여행하며 현지 음식을 맛보고 즐겨보자. 특히 일반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볼로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사진=삽자루투어 제공)
여행만이 다가 아니다.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서 미남 현지인 쉐프에게 '진짜 이탈리안 요리'를 배워보자.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총 5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귀국 후에는 토니 오 쉐프에게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우리 입맛에 꼭 맞는 이탈리안 요리를 배운다. 요리수업 이수 시에는 수표증을 제공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
테마여행이라고 해서 꼭 '요리'에 포커스를 둔 것만은 아니다. 대도시 외에도 아기자기한 이탈리아의 소도시들을 여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자체 제작한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성 프란체스코와 성녀 클라라의 탄생지인 아시시는 좁은 길의 침묵과 성당의 어스름함 때문일까 평온함과 평화로 가득하다. 특별한 여유로움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가장 추천하는 신비한 도시이다.
(사진=삽자루투어 제공)
물론, '물의 도시' 베네치아도 빼놓을 수 없다. 원래 베네치아는 늪지대로 이뤄진 지역이었으나 기원 후 7, 8세기 경 많은 사람들이 베네치아로 이주해 육지에 있는 나무를 가져다가 갯벌 위에 말뚝을 박고, 돌을 얹어 도시국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인공섬인 셈.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을 지나 본섬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동차나 오토바이 같은 교통수단을 전혀 볼 수 없다. 오직 도보 혹은 바포레토와 같은 수상 버스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베네치아를 여행하다 보면 유독 가면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12, 13세기부터 시작한 베네치아 카니발 때문이다. 매년 1월말부터 2월 사이에 시작해 사순절까지 10여 일 동안 열리는 축제로 가면을 쓰고 축제를 즐긴다. 카니발 기간 동안에만 약 3백만 명의 여행객이 베네치아를 찾는다고 하니 과연 유럽의 3대 축제라 불릴 만하다.
(사진=삽자루투어 제공)
또 길을 걷다보면 유리로 만들어진 장신구들을 파는 숍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베네치아의 무라노섬은 유리 공예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유리 장인들이 만든 예술품 또한 접하기 쉽다.
11세기경부터 운행돼온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는 배 자체가 얇고 바닥이 평평해 좁고 얕은 운하를 지나기에 적당하다. 뱃머리가 약간 꺾여있는 이유는 노 젓는 힘을 줄이고 곤돌라가 뱅글뱅글 도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질녘에 탑승해야 곤돌라의 묘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사진=삽자루투어 제공)
베네치아에 오면 꼭 맛봐야 할 간식이 있다. 보통 이탈리아 하면 젤라또를 떠올리지만 베네치아는 티라미수가 대표적이다. 이탈리아어로 '나를 들어 올리다'를 뜻하며, 속뜻으로는 '기운이 나게 하다' 혹은 '기분이 좋아지다' 등의 의미가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클래식 티라미수 외에도 딸기, 초콜릿, 오렌지 등이 들어간 티라미수가 있다. 촉촉하고 달달해 여행 중 '당 충전'으로 제격이다.
또 바다로 둘러싸였기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도 유명하다. 먹물 파스타와 각종 튀김, 샐러드가 대표적이다. 독특한 식감의 깔라미라 튀김은 꼭 맛보도록 하자.
문의=삽자루투어(1661-6782/
www.sjr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