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드벨벳(Red Velvet)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앨범 'The Red(더 레드)' 프리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오늘 밤을 뜨겁게 달군다.
레드벨벳은 8일 밤 9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을 알리는 '오방만족! Red VS Velvet' 두 번째 방송을 진행한다. 첫 정규앨범 '더 레드' 준비 과정,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뒤이어 밤 10시에는 레드벨벳 공식 홈페이지(http://redvelvet.smtown.com/), SMTOWN 유튜브 채널, 네이버 V SMTOWN 채널 등에서 타이틀 곡 '덤덤'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다섯 개의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통해 새 앨범 콘셉트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여 연일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밤 12시에는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전곡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팀명의 일부인 '레드'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 색깔을 담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레드벨벳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줄 각오다.
멤버들은 이날 열린 앨범 발매 기념 행사에서 "첫 정규앨범인 만큼 준비를 많이 했고,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목표는 '레드'라는 색을 확실하게 알리는 것과 1위에 오르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