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형자 이사장)이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체류중인 한인디아스포라를 위한 제3회 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진행되는 선교대회에는 국내외 거주 디아스포라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 서울교회 이종윤 원로목사,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 등 10명의 주강사진이 디아스포라 비전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이밖에 대회 기간동안 국내 거주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위한 민속놀이 시간을 갖고, 무료 진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대회장 이형자 이사장은 "전세계 175개 나라 750만 명의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격려하고 파송하는 일은 매우 효율적인 선교"라고 말했다.
공동대표회장 김상복 목사는 "국내에 있는 70만명의 중국 조선족 동포를 예수의 마음과 사랑으로 섬겨 그들과 함께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선교 비전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앞으로 각 지역 네트워크인 횃불회과 함께 소외된 중국동포들과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양육하고 파송하는 일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