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객이 증가하면서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부탁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역 벌집 제거 신고 건 수는 지난 2013년 2,045건, 2014년 2,583건, 올 들어 지난 8월까지는 1,694건 이다.
말벌집을 발견할 경우 즉시, 자리를 피해야 하고 벌에 쏘이게 되면 신용카드를 이용해 벌침을 밀어 제거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벌이나 각종 벌레들은 냄새에 민감해,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같이 향기가 강한 제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