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5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한 공격수 석현준(가운데)은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으로 자신의 물오른 경기력을 이어갔다.(다료사진=대한축구협회)
5년 만의 대표팀 복귀는 석현준(비토리아)에게 축복이다.
석현준은 1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푼샬의 바레이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리티무와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2라운드 2골, 3라운드 1골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은 석현준은 5년 만의 대표팀 소집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맛보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소속팀으로 복귀해 최전방 공격수로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 석현준은 비토리아가 1-4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만회골을 뽑았다. 비록 비토리아는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내줘 2-5로 패했지만 석현준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1도움)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