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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주점 개점 17주년, 구도심 활성화 견인

광주

    롯데百 광주점 개점 17주년, 구도심 활성화 견인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18일 개점 17주년을 맞았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임시 개관과 무안공항 무비자 입국 환승공항 지정 및 중국 전세기 취항 등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외국인 관광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점 17주년을 기점으로 명품 매장 확대와 대대적인 리뉴얼,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략으로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품격 있는 백화점 이미지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및 지역 소비자들의 명품 수요를 흡수코자 1층에 프라다, 페라가모, 몽블랑 등 해외명품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광주지역 대표 명품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운용 중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별 통역이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여 외국인들의 쇼핑 및 세금환급,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다.

    전문 통역인원 부재 시 매장 직원들의 즉각적인 응대를 위해 롯데백화점 글로벌 콜센터 및 통역자원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응대 매뉴얼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호남선 KTX 완전 개통 이후 'KTX 빨대효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명품 대전을 개최하여 지역 경제의 역외유출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 온라인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을 겨냥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따로 나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 등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융합한 '옴니채널' 구현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상생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도심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인근 전통시장인 대인시장과 상생협력 협약식을 맺고 전통시장 자생을 위해 백화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장 상인들에게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사후 관리해주고 있으며 전기·소방시설, 노후 점포 리모델링, 상인 자녀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여수 및 나주 등 지역 상인들의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 특산물 특별전'을 제안해 행사를 열고, 명절 선물세트의 지역 특산물 비중을 확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매장개편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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