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웨스트 브로미치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뇨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러나 실패했다.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고 손흥민이 합류했지만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의 공격진을 우려했다. 특히 케인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지적됐다.
그러나 17일(한국시간) 카라바흐와의 2015 유로파리그 예선 1차전에서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2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
누구보다 고무된 선수는 케인이다.
케인은 영국 매체 '햄&하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활약해 기쁘다. 2골을 넣었고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해냈다"며 "우리 팀의 공격 옵션에 대해 말들이 많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