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일곤이 19일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 동부지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트렁크 시신' 사건 피의자 김일곤에 대한 구속 여부가 19일 결정된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일곤(48)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일곤은 영장실질심사 전 취재진에게 과거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본인이 '피해자'라며 개인적인 원한을 드러내며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