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리버풀을 울릴 뻔했던 K리거, 데렉 아사모아

축구

    리버풀을 울릴 뻔했던 K리거, 데렉 아사모아

     

    슈팅수 47-5, 이 가운데 유효슈팅16-2. 하지만 결과는 120분 동안 1-1에 그쳤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패가 갈렸다.

    2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칼아일 유나이티드의 2015~2015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하는 1부리그 리버풀과 4부리그인 리그 2에서 경기하는 두 팀의 객관적인 전력차가 워낙 컸던 만큼 승부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하지만 리버풀은 정규시간 90분은 물론, 추가시간 30분에도 승리를 확정 짓지 못했다. 안방에서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치르고 나서야 깊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렇다면 리버풀을 벼랑 끝까지 몰고 갔던 주인공은 누구일까. 놀랍게도 국내 축구팬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13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했던 데렉 아사모아가 그 주인공이다.

    리버풀은 대니 잉스가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어 쉬운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11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아사모아가 동점골을 넣어 1-1 균형을 맞췄고, 두 팀은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렸지만 64분을 소화한 아사모아와 칼아일은 4부리그 선수와 클럽 이상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