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알뜰형 소비와 가격 하락으로 과일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할인점 메가마트가 25일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해 보니 지난 10일부터 보름 동안 사과, 배 등 과일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올해 추석은 작황 좋은 사과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도 20% 저렴해 소비자들이 과일 선물세트를 많이 찾고 있다.
메가마트는 실속형 사과 선물세트(4㎏, 5㎏)를 2만 원대에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급 사과 배 혼합 선물세트는 품질을 높여 5만 원대에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속형 2~3만 원대 참치, 참기름, 햄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도 지난해보다 4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