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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슈틸리케 감독 "국민 여러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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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슈틸리케 감독 "국민 여러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축구팬과 국민에 인사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한복을 입고 추석 인사를 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부임 후 본업인 축구대표팀 지휘는 물론, 다양한 축구 관련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추석을 맞아 또 한 번 깜짝 인사를 남겼다.

    지난 1월에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2로 패한 뒤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직접 준비한 한국어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러워 해도 됩니다”라고 말해 축구팬을 감동하게 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더욱 능숙해진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이 동영상에는 슈틸리케 감독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짧은 동영상과 함께 정갈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의 슈틸리케 감독이 등장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평소대로 스페인어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모두를 대신해 여러분께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제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며 월드컵을 향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준 응원과 성원, 변치 말고 계속 보내주시고, 저희 또한 열심히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약속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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