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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수석 2+2 회동…"선거구 획정 등 논의"

국회/정당

    여야 원내대표·수석 2+2 회동…"선거구 획정 등 논의"

    획정위 지역구수 최종안 발표 연기가능성도

    왼쪽부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자료사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오후 회동한다.

    이에앞서 오늘 오후 3시 여야 원내수석 회동이 먼저 열린다.

    이날 수석회동에서는 원내대표간 회동에 앞서 선거구 획정문제 관련 논의를 여야 정개특위에서 좀 더 다루고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조율하게 된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오늘 오전에 농어촌 주권 지키기 모임 소속 의원들이 여야 원내대표를 찾아뵙고 오늘 획정위 발표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협조요청을 드렸고 여야 원내대표가 획정위에 그런 요청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거구 획정문제를 포함한 많은 국회 내 현안 문제는 언제든지 회의를 통해 적절한 방법으로 논의할 수 있다"며 우선 양당 원내대표-수석부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를 수용하면서 이날 오후 회담이 이뤄지게 됐다. 회담은 원내대표와 수석원내부대표가 참석하는 '2+2'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또 선거구 획정안을 포함해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입법을 비롯한 각종 법률과 예산안 처리, 민생정책 수립,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검증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거구 획정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지역구 수 문제 등에 대한 획정위 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연기요청에 합의할 경우 발표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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