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나치독일과 국국주의 일본에 비유하면서 강력하게 비판했다.
문 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국정교과서는 OECD국가중에 없다"면서 "나치독일과 군국주의 일본이 했고 북한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또 "역사통제를 통한 영구집권 야욕은 오히려 국가와 정권을 패망시켰을 뿐"이라며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호소합니다. 옳지 못한 일인줄 알면서 침묵해선 안됩니다"라며 국정화 반대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어 "유신독대때만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했다는 말을 빼먹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