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글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웨어 전용 앱 개발 경진대회 ‘해카톤(Hackathon)’을 개최한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국내 제조사로서는 처음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안드로이드웨어’ 생태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는 전 세계 스마트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범용성, 애플 아이폰과도 연결되는 호환성, 스마트워치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앱 수(약 4,000개) 등이 큰 장점이다.
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53466)’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15개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31일부터 무박 2일동안 기획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 앱으로 구현하는 경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