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년 전 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출고가를 9만원 가량 '단독' 인하에 나섰다.
KT는 14일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아이폰6 16GB 모델 가격을 78만 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64GB 모델은 92만 4000원에서 83만 3800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대화면 아이폰 6플러스 16GB 모델은 89만 9800원에서 80만 9600원으로, 64GB 모델은 105만 6000원에서 96만 5800원에 구매가능하다.
KT는 오는 23일 공식출시 예정인 아이폰 6S는 전국 '올레 매장' 및 '올레샵' 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
KT 디바이스 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단말기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역시 KT에서 단독으로 출고가를 내렸다"며 "아이폰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아이폰 6 및 아이폰 6S의 시장 역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