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사진공동취재단)
여야는 오는 3일 무쟁점 법안 처리 등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1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일 오전 10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안,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안 및 계류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본회이 안건은 실무진의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상임위에서 주요 쟁점을 논의한 뒤 본회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또 오는 4일 오후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