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Podcast 다운로드]3년 반 만에 만난 한일 정상은 위안부 문제를 해법으로 '협의 가속화'를 내놨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일 회담에서 올해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임을 염두에 두고 가능한 조기에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두고 '알맹이 없는 협의'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일본학과)는 “‘조기에’나 ‘가속화’ 등의 표현은 나왔지만 이는 사실상 양측 의견차가 심했다는 반증이며, 위안부 문제의 해법을 무기한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담 결과를 전해 들은 위안부 할머니들도 "사죄와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협의"라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