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발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23)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오는 6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와의 J조 4차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9월26일 맨체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 도중 족저근막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해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당초 아스널과의 주말 리그 경기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몸 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유로파리그에서부터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