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소민(사진=DSP미디어 제공)
에이프릴
신인 6인조 걸그룹 에이프릴 소민이 팀을 탈퇴했다.
9일 소속사 DSP 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를 통해 소민의 탈퇴를 알렸다. 소민이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고심 끝에 팀을 떠나게 됐다는 것.
팀은 떠나지만 소속사에는 남는다. 이날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소민은 여전히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라며 "향후 시간을 두고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항간에 떠도는 소민의 카라 합류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한편 소민은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기며 탈퇴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신중하게 고민한 결과 너무나도 소중한 에이프릴의 소민이었지만, 전소민이라는 한 사람으로서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좀 더 멋진 아티스트 전소민으로 여러분 앞에 서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에이프릴은 지난 8월 데뷔해 '꿈사탕'으로 활동했다. 이달 말 두 번째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