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앨범 ‘BASIC’을 발매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자료사진/황진환 기자)
CJ E&M의 음악서비스 플랫폼 '엠넷닷컴'이 11월 둘째 주(11월 2일~8일)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강세를 보이던 아이유를 제치고 정상을 탈환해 눈길을 끈다.
10일 엠넷닷컴에 따르면,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년 4개월만에 발표한 정규 6집 '베이직(BASIC)' 타이틀곡 '신세계'로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신세계로 가는 여정을 그린 '신세계'는 컨템포러리 R&B 스타일의 베이스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모타운(motown) 스타일의 곡이다.
2위는 블락비 지코의 솔로 싱글 '보이즈 앤 걸즈(Boys And Girls)'가 차지했다. 랫쳇 기반의 청량감 넘치는 리듬과 지코 특유의 박자감 있는 랩, 세련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지코는 기존에 발표해왔던 트랙들과 전혀 다른 색다른 감성을 드러냈다.
3위와 4위는 아이유의 '스물셋'과 '제제'가 랭크됐다. 아이유의 네 번째 미니앨범이자 첫 프로듀싱 앨범인 '쳇셔(CHAT-SHIRE)'의 타이틀곡 '스물셋'은 발매 직후 주간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주에는 2계단 순위가 하락한 3위에 안착했다.
특히 최근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던 '제제'는 지난주에 비해 13계단 순위 상승한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5위는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인기와 함께 소유와 브라더수 '모르나봐'가 기록했으며, 6위는 무려 73계단 순위가 상승해 주간차트 10위에 진입한 '주(JOO)'의 '울고 분다'가 차지했다.
이어 7위는 디셈버의 '척', 8위는 옴므의 '사랑이 아냐', 9위는 가비엔제이의 '헬로(Hello)'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마지막 10위는 지난주 2위에 올랐던 에프엑스의 '포 월즈(4 Walls)'가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