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소지섭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하반기 기대작 '오마이비너스'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 1회는 전국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전작 '발칙하게 고고'의 마지막회 시청률(4.2%) 보다 무려 3.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오마이 비너스'는 메마른 몸매를 추구하다 정작 사랑에 메말라버린 시대, 극과 극의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에 정상을 지키고 있는 SBS '육룡이 나르샤'는 '프리미어12' 야구 중계로 결방했다. MBC TV '화려한 유혹'의 시청률은 9%로 집계됐다.
'오 마이 비너스'는 16부작으로 기획됐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