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
돌아온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음반 강자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17일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에 따르면, 신승훈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은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 교보문고, 인터파크가 집계한 주간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이번 앨범은 전국 음반매장에서 초도물량이 완판돼 추가 제작에 들어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연말 시즌을 맞아 기업체에서 단체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향후 앨범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승훈의 귀환은 모처럼 음반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보는 2개의 타이틀곡으로 각각 발라드와 힙합을 내세워 한 번에 두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로 채워진 풍성한 앨범이라는 점이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유인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신승훈의 이번 앨범은 음악적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발매됐다. 신승훈 특유의 스타일에 현재의 감성을 더한 곡들로 구성된 파트1 '아이엠('I am...)'과 새로운 음악적 변화와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앤 아이엠(&I a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