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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의 뚝심, 천단비 상승세 꺾다…'슈스케7'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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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오의 뚝심, 천단비 상승세 꺾다…'슈스케7' 우승

    케빈오가 일곱 번째 '슈퍼스타K' 주인공이 됐다. (사진=CJ E&M 제공)

     

    174만여명의 지원자 중 일곱번째 '슈퍼스타'가 탄생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뚝심 있는 싱어송라이터 케빈오다.

    1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결승전은 역대 시즌 최초로 남녀 대결이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선정하는 '자율곡 미션'이었다. 케빈오는 첫사랑과 이별의 경험담을 담은 자작곡 '블루 드림(Blue Dream)'을 선곡했다. 수준급 기타 연주와 함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냈다.

    평가는 좋았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완벽한 연주였고, 곡을 정말 잘 쓴다. 이미 만들어진 아티스트"라고, 김범수는 "음악적 재능면에 있어서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깊고 스펙트럼이 넓은 뮤지션인 것 같다. 앞으로 본인 음악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극찬했다.

    맞대결 상대 천단비는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12년 코러스'로 다져진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을 뽐냈다. 윤종신 심사위원은 "완급조절을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고, 김범수는 "매번 무대를 통해 발전해가고 있는 완성형 보컬이다. 앞으로의 무대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어 우승곡 미션이 진행됐다. 케빈오와 천단비는 가수 신승훈이 선물한 곡으로 대결을 벌였다.

    먼저 케빈오는 음악에 대한 꿈을 이야기 한 신승훈 작곡의 '꿈이 되어'를 불렀다. 노래를 향한 열망과 결승전에 임하는 감사함과 진심을 담아냈다.

    천단비는 절절한 감성이 담겨 있는 '별이 되어'로 자신의 잠재력을 쏟아냈다. 무대를 향한 간절함을 담은 곡으로 여성 보컬의 저력을 과시했다.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투표 합산 결과, 우승의 영광은 케빈오가 안았다. 그는 총 상금 5억원, 초호화 음반 발매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시상식인 2015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이 됐다.

    케빈오는 첫 등장부터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감각적인 편곡 능력, 자작곡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인 참가자다. 슈퍼위크를 거쳐 생방송 무대까지.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일찌감치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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