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컴백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싸이가 정규 7집 다섯 번째 신곡 '좋은 날이 올거야'를 공개했다. 피처링으로 함께한 가수는 '록의 대부' 전인권이다.
싸이는 28일 밤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싸이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만족하는 노래"라며 "록의 대부 전인권 선배님과 함께했다. 곡을 듣자마자 존경해 마지 않는 전인권 선배님이 떠올랐고 바로 전화해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노래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 나라 모든 이들에게 정말 힘이 될 노래"라면서 "국민갱생가다. 가사를 곱씹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싸이는 올해 연말 콘서트에서 어떤 여가수의 패러디를 선보일지도 깜짝 공개했다. 그동안 싸이는 박지윤, 보아, 비욘세, 레이디가가, 씨스타, 선미, 현아 등 여가수 패러디 무대로 공연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싸이는 "이번 여자가수 패러디 무대는 EXID의 '위아래'가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지난 24일부터 신곡을 맛보기로 들려주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자이언티, 김준수, 윌아이엠 등 호화 피처링진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한편 싸이는 29일 밤 11시 마지막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내달 1일 0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나팔바지'와 '대디' 두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