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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디카프리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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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넌트' 디카프리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스틸컷)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이냐리투 감독은 18일 서울 중구 CGV 명동에서 열린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디카프리오와의 작업은 아주 놀라운 경험이었다. 용감하고 재능 있는 배우다. 대사가 없어서 눈과 몸짓 만으로 영화를 이끌어 나갔다. 현장에서 항상 다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배우여서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서 죽음에서 돌아온 사냥꾼 휴 글래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이냐리투 감독의 '레버넌트'는 아카데미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이에 따라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냐리투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1월에 시상식이 열리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짧은 답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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