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제526대연합부대와 제671대연합부대 쌍방기동훈련을 참관한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북한군 제526대연합부대와 제671대연합부대 간의 쌍방기동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훈련은 기계화부대와 방어부대 사이의 차단물설비와 극복을 위한 쌍방실동(기동)훈련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제1비서는 천지를 진감하는 요란한 폭음과 타래쳐오르는 불기둥, 짙은 연기속에서 치렬하게 진행되는 쌍방실동훈련을 보고 인민군대에서는 앞으로도 이런 훈련을 많이 조직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훈련제일주의방침관철에서 특별히 중요한 것은 실전환경에 접근된 실용적훈련을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싸움이 전투훈련교범대로만 진행되지 않기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제1위비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제526대연합부대와 제478연합부대 간의 기동훈련을 참관했었다.
이날 훈련장에서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방관복 부총참모장, 제526대연합부대의 최두용 부대장과 윤희환 정치위원, 제671대연합부대의 강순남 부대장과 김정철 정치위원 등이 김 제1비서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