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가 우완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는 27일 "탈보트가 시즌 중 통증이 있던 허리 부위를 국내외에서 정밀 검진했다"면서 "현재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향후 재발 우려가 있다는 진단이 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탈보트는 올해 30경기에 등판, 10승 1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당초 한화는 탈보트에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부상 재발 위험 때문에 새로운 투수를 찾기로 했다.
한화는 "효율적인 선발진 구성을 위해 좌완 투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