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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최강' 우리은행, 10연승으로 2015년 마감

    우리은행 이은혜(5번)가 30일 홈 경기에서 KDB생명 김진영의 마크 속에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춘천=WKBL)

     

    '디펜딩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이 2015년을 10연승으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30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68-55 낙승을 거뒀다. 최근 10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다.

    16승2패, 독보적인 1위를 지키며 올해를 마감했다. 2위 인천 신한은행(9승8패)과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이은혜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하위 KDB생명은 3연승에 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4승14패가 되면서 5위 용인 삼성생명(7승10패)과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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