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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크로아티아 공격수 유고비치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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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크로아티아 공격수 유고비치 임대 영입

    오르샤와 과거 한 팀서 활약, 시너지 효과 기대

    지난 시즌 임대 영입한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오르샤의 맹활약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K리그 클래식 전남은 올 시즌도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유고비치를 1년 임대했다.(자료사진=전남 드래곤즈)

     

    전남이 제2의 '오르샤 효과'를 노린다.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는 6일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베드란 유고비치(등록명 유고비치)를 임대 영입했다. 유고비치는 전남의 새 시즌 출정식에 참가해 K리그 생활을 시작한다.

    전남은 크로아티아리그 NK 리예카의 부주장인 미드필더 유고비치를 1년간 임대했다. 유고비치는 입단 첫해부터 전남의 에이스로 맹활약한 오르샤와 함께 리예카에서 활약했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의 오르샤가 리예카 입단 후 임대를 전전하며 전남에 정착한 것과 달리, 유고비치는 리예카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178cm, 73kg의 탄탄한 체격에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남은 "한 박자 빠른 패스와 노련미를 갖춘 미드필더로 정확한 크로스, 측면 돌파도 장기"라고 소개했다.

    유고비치는 NK 오시예크에서 프로에 데뷔해 105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한 뒤 2013년 리예카로 이적해 98경기 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유고비치의 활약을 앞세운 리예카는 크로아티아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것은 물론, 최근 3시즌 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했다.

    유고비치는 "오르샤에게 한국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어느 포지션에서 뛰던지 항상 준비되어 있다. 좋은 능력을 갖춘 전남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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