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북한의 핵무기 실험에 대한 보도 이후 관련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6일 "러시아 외무부 마리야 자하로바 대변인을 인용해 "관련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제하고 동북아에서 통제할 수 없는 긴장 증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6자 회담의 틀 내에서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으로 조정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핵 실험이 사실로 밝혀지는 경우, 이것은 핵무기 개발 단계에 있어 북한의 새로운 행보로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