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현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강력하고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국민의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지난 6일 북한이 기습적인 4차 핵실험으로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며 “교육계 지도자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학교와 사회에서 국민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각계 인사들과의 신년 인사회를 통해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한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전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7일 여성계 신년 인사회에서는 "현재 한반도의 대치상황은 언제든 북한의 갑작스러운 도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확실하고도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