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인 가칭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김경태 전 청주시의원이 4.13 총선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 없고,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모두 행복한 나라를 만들 위민정치를 구현하고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양당체제의 낮은 정치수준과 엘리트 카르텔에 의한 부패는 이 시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의원은 2007년 친일재산환수시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친일파 민영휘 일가의 소유로 있던 청주 상당산성 인근 임야의 국고 환수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