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하키협회 최우수선수에 오른 유효식(왼쪽)과 백종수 수석부회장.(자료사진=대한하키협회)
유효식(성남시청)과 한혜령(KT스포츠)이 2015년 하키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둘은 14일 경기도 기흥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대한하키협회 '2015 하키연말대상 시상식 및 하키인의 밤'에서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2015년 전국규모대회 남자일반부 4관왕을 달성한 성남시청 신석교 감독과 여자 중등부 3관왕을 달성한 매원중학교 김선식 감독이 수상했다. 성남시청과 매원중학교는 최우수 단체상도 받았다.
지도상은 남자 부문 김해고등학교 김원춘 감독과 여자 부문 김해여자고등학교 배기순 감독이 받았다. 최우수심판상은 김경석 협회 공인심판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하키협회와 전국하키연합회가 통합되고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수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의 하키인들이 모였다. 백 부회장은 "2016년은 약속의 해로 만들고 하키 부흥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