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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김무성 '민생행보' vs 문재인 '정국구상'

부산

    설 연휴…김무성 '민생행보' vs 문재인 '정국구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사진=자료사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부산출신 대권주자 3인방은 이번 설연휴 기간동안 민생행보와 정국 구상 등 각각 다른 방법으로 '설민심 잡기'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오후 부산시당의 설맞이 귀성인사에 참여한 이후 지역구인 영도에서 전통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난다. 김 대표 측은 "전통시장 3곳을 돌며 인사하는 일정만 소화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연휴 기간 내내 부산 등에서 머물면서 총선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또 최근 부산에서 뜨거운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진박마케팅'에 대한 해법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경남 양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설 연휴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양산에서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는 것 외에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RELNEWS:right}

    문전 대표는 이번 연휴 기간 더민주부산시당 당직자 등과 회동을 갖고 부산출마여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이번 설 연휴에 본가(해운대)를 찾는 것 외에는 인재영입 등 줄곧 창당 후속 작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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