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들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일본 NHK 방송을 인용, 북한이 이날 오전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 방향으로 로켓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봉황망은 북한의 로켓발사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하며 중국 당국의 대북 설득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봉황망은 최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했으나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로켓발사로 중국의 대북 설득노력이 무위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봉황망은 한국이 즉각적으로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으며, 일본은 엄중한 도발을 규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