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가 비자문제로 팀의 첫 북미 투어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엑소의 북미 공연을 담당하는 마이뮤직테이스트 측은 10일(현지 시간) "비자 발급에 차질이 생겨 카이가 댈러스 공연에 참석하게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해 밴쿠버 공연부터는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이 원한다면 전액 환불해주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엑소는 10일부터 데뷔 후 첫 북미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댈러스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5개 도시를 찾는다.
북미투어를 끝낸 뒤 3월 18~20일 3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디 엑솔루션 [닷]'을 개최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