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의 석현준은 벨레넨세스와 24라운드에 풀 타임 활약하며 이적 후 빠르게 주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자료사진=S&B컴퍼니)
석현준이 FC포르투에서도 주전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석현준은 29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두 헤스텔루에서 열린 벨레넨세스와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4라운드에서 포르투의 최전방 공격수로 풀 타임 활약했다.
모레이렌세와 23라운드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포르투 이적 후 리그 첫 골을 터뜨렸던 석현준은 리그 2경기 연속 뱅상 아부바카르를 대신해 포르투의 공격을 이끌었다. 조제 페세이루 감독은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했지만 석현준은 풀 타임 활약했다.
석현준은 비록 골 맛은 볼 수 없었지만 포르투의 선제골에 기여하며 제 몫을 했다. 석현준의 패스를 받은 야신 브라히미가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18분에는 상대 수비수 토넨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점수차를 2골로 벌렸다. 포르투는 후반 15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경기는 그대로 포르투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