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기원 제공)
국내 여섯 번째 프로바둑기사 부부가 탄생했다.
20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프로기사 김진훈(25) 3단과 김혜림(24) 2단이 지난 19일 결혼식을 가졌다.
김혜림 2단은 결혼식 뒤 한복을 입은 채 2016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의 경기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교재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김진훈ㆍ김혜림 부부는 태국 코창에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염창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이들 부부는 집 근처에 '꽃보다 바둑센터' 2호점(02-3661-0361)을 개설해 바둑 보급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