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허룽시가 변경(국경)경제합작구 단지 건설을 위해 3월 초부터 현지에서 정식으로 토지수용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연변일보는 31일 지난해 3월 3일 화룡변경경제합작구가 국무원으로부터 정식으로 비준받아 화룡시가 합작구의 단지건설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화룡변경경제합작구 계획면적은 4.27 ㎢로 이번에 첫기로 수용하기로 한 토지면적은 141헥타르는 올해10월 말전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합작구의 단지 기초시설사업은 급수, 배수, 전기, 도로, 통신, 열공급, 가스공급 시설을 건설하고 용지를 고르는 조건을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국가급 변경(국경)경제합작구가 들어서는 허룽시는 행정구역상 지린성 옌벤 조선족자치주에 속해 있으며, 함경북도 무산을 마주하고 잇다.
한편 지린성 정부는 최근 열린 2016년 사업보고회에서 허룽 경제협력구 건설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