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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러시아어 받아쓰기 대회, 남북 동시 개최

    "북한 평양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려"

     

    러시아어 받아쓰기 국제대회(토탈 딕테이션, Total Dictation)가 오는 16일 평양에서 열린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대회 공식 사이트를 인용해 올해 12차대회로 평양 등 전세계 73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로 두번째 개최되는 러시아어 경연대회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실었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이 대회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토탈 딕테이션' 대회는 원하는 이들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행사로 참여자 개개인마다 수준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두고 있다.

    2015년 이 대회에 세계 58개국에서 10만 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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